[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호우·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상황실 운영, 비상근무체계 가동 등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평상시에는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기상특보 예보시에는 대구기상청으로부터 파견 나온 방재기상지원관이 분석·예측한 기상 정보를 토대로 관련 부서와 신속하게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자연재난에 총력 대응한다.앞서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105개소, 침수취약 도로 20개 노선, 배수펌프장 60개소, 재난 예·경보시설 334개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7개소 등 취약시설 및 방재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또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는 구·군 담당공무원과 통장, 자율방재단 등 민간보조자를 복수 지정해 수시 순찰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호우주의보 발효 등 통제 기준을 설정해 주민 대피, 도로 통제 및 우회 등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동안 방재시설, 하천, 하수, 도로 등 12개 분야에 대해 풍수해 대책 특별점검팀을 구성해 월 1회 정기점검, 기상특보 예보 시 수시 점검 등 선제 대응하여 시설물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김형일 재난안전실장은 “올해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는 총력 대응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기상특보 시 시민행동요령을 숙지해 가급적 외출을 삼가시고,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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