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0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결혼이주여성 및 중국입국자녀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한국문화에 적응 중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화재 및 응급상황으로부터 안전한 대처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들을 위해 통역 상담사가 함께 참여한 상태로 진행됐다.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시 대피요령 △생활 속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방법 △차량용소화기 및 주방자동소화장치 구비 홍보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홍보 등이다. 특히 의사소통이 안돼 119신고를 주저하는 외국인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신고방법과 위치설명방법 등을 직접 실습해보고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포항북부소방서 교육담당자는 “매년 늘어나는 결혼이주민과 외국인에게 쉽고 간결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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