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흥해읍 지역자율방재단은 11일 호우로 인한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배수로, 하수도 맨홀 등 시설물 정비에 나섰다.이날 정비 활동에는 지역자율방재단 회원 및 흥해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로, 하수도 시설물을 정비하고 낙엽, 쓰레기 등 배수에 지장을 주는 물질을 제거하는 등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였다.활동에 나선 단원들은 “앞으로 예측하기 힘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다양한 재난상황이 닥칠 수 있는 만큼 예방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박용생 흥해읍장은 “재해예방을 위해 하천 및 구거 등을 정비하고 있지만 읍내 배수로 등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흥해읍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자율방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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