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청은 오는 22~ 26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는 ‘2023년 공예주간 공예문화 프로그램 기획사업’으로 주식회사 반짇고리와 함께 남구청에서 전통의복문화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3년 공예주간 공예문화 프로그램 기획사업’은 문화체육 관광부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오는 19일~ 28일까지 전국의 다양한 시설과 공간에서 동시 실시된다.남구는 주식회사 반짇고리와 함께 ‘천연염색과 인사하기’라는 주제로, 4월~5월까지 천연염색 수업을 통해 만든 전통 의복 작품들을 오는 22~26일까지 대구 남구청 1층 민원실에서 전시한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에 구청 민원실을 찾는 지역민들에게 소공예인들이 만든 천연염색 부토니에와 손수건 등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공예주간행사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역 소공예인들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들을 소개하고, 전통의복 가공기술인 천연염색에 대한 관심을 지역민들에게 불러일으킬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