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범물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범일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마크라메 도어벨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마크라메 도어벨은 바늘이나 도구 없이 손으로 끈이나 실을 꼬아서 매듭과 패턴을 만드는 매듭공예를 말한다. 학생들은 마크라메 도어벨 141개를 만들어 손 편지와 함께 어르신에게 전달했다.박은화 범물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장은 “손으로 실을 매듭지어서 만드는 과정이 생소해서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반 친구들이 서로 도와가면서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예쁜 마음이 도어벨의 맑은 종소리와 함께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