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북부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10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위치한 내연산일대에서 `봄철 산악사고 구조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현장대원들의 산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10일 훈련을 시작으로 16일, 30일까지 5월 한달 동안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주요 훈련대용으로는 △산악사고 대응 구조장비활용 인명구조 △실종자 수색 등 종합훈련 △봄철 사고빈발 위험지역 중심 인명구조기법 숙달 등이다. 한편, 최근 3년간(2020~2022년) 포항북부소방서 지역 내 산악사고 출동건수는 총 232건으로 2020년 101건, 2021년 58건, 2022년 73건이 발생했으며, 사고 원인으로는 일반조난이 84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훈련에 참여한 포항북부소방서 119구조대원은 “봄철 따뜻한 날씨와 함께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 출동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악훈련을 통해 등산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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