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대형 산불로 국가재난 사태가 늘고 있는 시점에서 산불예방 조기교육을 위해 `고사리손산불진화대` 산불예방 체험프로그램을 5월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주국유림에 따르면 고사리손산불진화대 는 산림청 산림교육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산불진화 과정을 놀이로 체험하고, 산불특수진화대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산불 예방교육과 어린이 직업 체험활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영주국유림관리소 관할 유아숲체험원인 △영주 청사초록유아숲체험원 △예천 흑응산성 참참참유아숲체험원 △안동 까투리유아숲체험원 △문경 꿈틀이 유아숲체험원 중 가까운곳으로 신청 할수 있다. 신청대상은 해당지역 5∼7세 유아 교육기관인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 단체 등이고, 산림교육 위탁기관인 꿈꾸는목공학교사회적협동조합(054-634-77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함께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는 산림문화작품을 전시해 국산목재 우수성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목재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차준희 영주국유림관리소 소장은 "미래의 우리 산 지킴이가 될 어린이들이 어렸을 때 부터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의 위험성을 체험하고 산림생태계 환경의 소중함을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