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의회 전풍림(무소속, 풍기읍·안정면·봉현면)의원이 11일 개회한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전풍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영주시가 참여해 국가 공공기관을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전풍림 의원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치하기 위해, 기존의 혁신도시뿐만 아니라 2020년에 2기 혁신도시로 지정된 대전과 충남 그리고 비혁신도시인 개별 지방자치단체들에서도 저마다 당위성과 논리를 개발하고, 개별적으로 관계 기관을 방문하는 등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 의원은 "지난달 5일 안동,문경,상주,봉화 등 13개 시군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응 정책토론회에 왜 영주시는 빠져 있느냐"며, "전국의 많은 인구감소지역들이 존립과 발전을 위해 정부의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영주시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전풍림 의원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해 영주시가 중앙정부의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잠재적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에서 영주시의 혁신클러스터 구축 및 성장에 이점을 지닌 기관을 파악 및 선정해, 해당 기관은 물론 경북도와 중앙부처에 영주시 유치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교감할 수 있는 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