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공공시설 관리책임자 및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김천대학교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교육 산학단과 연계해 다음달 8일까지 9회 교육으로 300여 명이 수료할 예정이며 △응급처치의 중요성 △응급상황 대처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와 사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실제 응급상황에서도 빠른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응급처치법이다. 골든 타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약 2.4배, 뇌 기능 회복률은 약 4배로 커져 뇌 손상 방지에 매우 유익하다. 시 보건소장은 “나를 위해 또 가족을 위해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 것이 필수이다”라며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