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포럼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64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진형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대표를 초청해 ‘데이터로 사람을 행동하게 만든다’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이진형 대표는 앞으로 펼쳐질 세상은 “데이터분석은 AI에게 맡기고, 사람은 창조적인(Creative) 일에 집중하는 세상이 곧 올 것”이라며 “앞으로 데이터 관련 자격증의 의미도 점차 퇴색될 것”으로 예측했다. “데이터 분석을 배운 적이 없어도 AI가 데이터를 직접 해석하고, 보고서까지 작성, 배달까지 하는 세상이 올 것”으로 예측했다. “당장 중소기업들은 크게 벌이지 말고 작은 부분부터 시작해야한다”며 “열정 있는 직원 1~2명을 전담토록 해 믿고 맡기면, 데이터 마인드를 갖춘 조직으로 서서히 변화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진형 대표는 성균관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동국대 경영정보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활발한 강연과 유튜브 활동, 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