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지난 9일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시 그림책으로 가족의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2023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강연을 개최했다.이번 강연은 자녀와 부모, 가족이 함께 시를 읽고 시 속의 삶의 지혜를 통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작가이자 마음문학치료연구소 소장인 김은아 강사가 다양한 동시 그림책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안아주기, 퀴즈와 게임으로 동시와 가까워지기, 동시를 읽으면 좋은 점에 대해 강연했다.특히, 동시를 통해 자녀와 부모가 서로의 마음을 안아주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강연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와 서로 눈빛을 맞춰 마음을 소통하며 힐링이 됐고, 함께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동시 그림책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오는 7월8일까지 강연과 탐방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보센터 누리집(www.gbelib.kr/geic)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문헌정보과(053-810-991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