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군위군 의흥면 청년회와 특우회는 지난 7일 의흥전통시장에서 경로효친 실현과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어르신 효 큰잔치를 개최했다. 어르신과 초청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펼치진 이날 행사는 식전 색소폰 공연과 어르신들에 대한 청년회원들의 감사 큰절로 시작했다.이어 장수상 및 장한 어버이상 표창을 비롯한 기념식과 식후 행사에서는 의흥면 건강마을만들기 회원들의 풍물놀이와 라인댄스 공연, 의흥초등학교 학생들의 난타 공연, 각설이 및 초대가수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공연 및 행사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를 주최한 박재관 청년회장과 김정수 특우회장은 “아랫세대를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께 보답하기 위한 효 큰잔치 행사를 계속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수는 “코로나19 집합금지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효 큰잔치 행사를 마련해 주시는 의흥면 청년회, 특우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어르신들과 지역 청년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