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 본청에서 교육지원청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관리 지원 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관리 지원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포항, 구미, 경산, 안동, 경주, 칠곡교육지원청에 각 1명씩 영양교사를 배치해 도내 원아 수 100명 미만인 소규모 사립유치원 91개 원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급식관리 지원을 위한 협의회는 매월 1회 개최하며, 소규모 사립유치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식단·표준 레시피 △주간 영양량·조리방법 △가정통신문 △영양·위생교육자료 등에 대한 검토, 토의 과정으로 진행했다.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급식 사각지대인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학교급식법 정착과 영양·위생관리 지원을 위한 자료를 제작·배포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의 제공은 물론 추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