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5월부터 4억7500만원의 추경예산을 투입해 축사·창고·부속건물 등 비주거용 건축물에 대해서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붕괴, 화재 등 위험이 있거나 마을 경관을 저해하는 건물을 우선 철거하고 대지는 마을주차장, 버스 회차로, 도시민의 텃밭 등 2년간 공공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다.군은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 빈집정비사업으로 자진철거 보조지원 예산을 포함해 100여 동의 빈집을 정비할 예정으로 대상자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김주수 군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농촌빈집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정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오는 2025년까지 의성읍 철파리 일대 약 100세대의 고령자복지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해 농촌 1인 가구 어르신들의 주거 안정 대책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