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22년 9월 포항지역 냉천 범람에 따른 포스코 조업정상화를 위해 포스코플랜텍 (대표이사 김복태)은 TLC긴급복구 공사를 통해 빠른 용선수급 정상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는 포스코가 조기에 수해복구를 완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TLC(Torpedo Ladle Car)는 고로(용광로)에서 생산된 용선(쇳물)을 담아 제강공정으로 운송하는 차량이다. 포스코플랜텍은 ’22년 9월에 제작착수를 시작으로 기존 TLC의 Trunnion shaft를 재활용하는 성능복원으로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포스코플랜텍 고유의 제작공법을 적용해 통상 3개월의 제작기간이 소요되는 공기를 38일로 단축하여 ’22년 10월 말 초도납품을 시작해 ’23년 4월을 마지막으로 총 30대의 TLC Vessel 공급 및 시운전을 완료하여 TLC 긴급복구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통상적으로 TLC Vessel 제작기간은 6개월정도가 소요되지만, 강재 생산일정 단축, Time Loss 관리, 주.야간 돌관작업을 통해 납기단축(6개월 -> 1.5개월)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제철소의 제선, 제강공정의 핵심설비인 고로철피, 전로철피, 정련로를 다년간 제작, 공급해온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TLC 제작실적을 보유함으로써 제철설비 엔지니어링 능력을 확충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는 주도적이고 치밀한 포스코플랜텍 만의 제작관리시스템에 있다고 밝혔다.이번 긴급복구 공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촉박한 제작일정 가운데서도 크롤라크레인(1,350톤) 등 대형장비의 투입으로 해체/설치 공사가 동시 진행에 따른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이 잠재되어 있었으나 “안전하게 작업하고 행동한다”는 핵심가치 속에 철저한 안전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하여 뿌듯한 자부심을 가진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은 포스코플랜텍은 제철설비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업체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기반 신규사업으로 이차전지소재, 수소사업, 스마트 물류 등 탄소중립 및 친환경사업으로 업무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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