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예술문화연구소는 오는 31일까지 포스코대로 436(ART436, 구 형산장여관)에서 ‘美:시선의 경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포항문화예술연구소에서 연구소 회원 45여 명의 작품을 현대미술전시 흐름에 맞춰 사진, 캘리그라피, 서각, 동·서양화, 유화 공연, 음악, 문화 등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항예술문화연구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과 권위의 이름으로 가려진 낡은 관습과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적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기존의 전문 연구자 중심의 지역 연구에서 벗어나 지역 예술가 및 시민작가, 지역 언론 등이 함께 참여해 포항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융합연구의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美:시선의 경계’에 참여한 45여 명의 전문작가 및 시민작가들은 美를 시선의 경계라 이름해 그 경계를 허무는 첫걸음으로 작가와 작품, 그리고 관객을 한 공간에 자리해 미를 시선의 경계에 가두지 않고 자유롭게 사고하며 향유함으로써 우리에게 관습처럼 새겨진 단순한 감상을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예술적 비전을 제시 표현하고 있다.    맹하섭 포항예술문화연구소장은 “화이트큐브에서 감상하시는 분들이 시선의 변화를 느껴봤으면 하는 바램에서 ‘美:시선의 경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연구소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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