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농협청도군지부와 청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각남면 예리리 마늘농가에서 농·축협 임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청도군연합회, 고향주부모임 청도군지회, 청도군청년회의소 회원 등 봉사자 100여 명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김효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이선희 경북도의원, 지역농축협 조합장 등도 함께 참여해 마늘종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특히 여성농업인 단체인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 청도군연합회 회장과 회원들이 각자의 바쁜 농사일정을 잠시 미루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 일손을 도와 더욱 의미있는 일손돕기 봉사활동이 됐다. 김진성 농협청도군지부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농가에 십시일반 시간을 나누는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봉사자 분들과 준비하신 군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단체와 봉사자분들의 도움의 손길이 농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