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경북도경찰청이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2일 울릉도 초등학생에게 헬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울릉초등, 저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이 자리에서 경찰청 항공대는 헬기조종간 조작 체험과 함께 조종사, 정비사가 되기 위한 과정도 안내했다.또한 경찰특공대 탐지견의 폭발물 탐지 시범과 실종자 수색용 경찰드론 조종 프로그램도 펼쳤다.이날 경찰 참수리헬기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간식과 체육물품을 전달했다.시강주 항공대장은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섬 어린이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행사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항공대는 울릉도 응급환자 이송과 실종자 수색, 공중순찰 등을 통해 섬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