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한상호 북구청장은 4일 흥해읍 등 관내 7개 읍·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수기 대비 소하천 하상정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북구청에서는 지난 3월부터 북구 소재 소하천 61개소(L=10km)와 세천 등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우수기 대책에 돌입한 바 있다. 무엇보다도 지구 온난화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북구청에서는 우선적으로 하상정비 실태조사를 추진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신속한 예산 교부로 소하천 준설작업을 오는 6월까지 마치고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지장물 제거와 퇴적된 하상정비 등 여름철 우수기 전에 집중호우와 하천 범람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부터 농경지 침수 등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시민 안전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