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는 교내 연구시설을 대상으로 자체평가를 실시, 13일 총장실에서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된 ‘영남문화연구원’ ‘신바이오소재연구소’ 와 선도 연구소로 선정된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대한 선정패를 수여했다.
경북대는 지난해 12월 ‘2013년도 연구시설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46개 연구시설에 대해 연구실적을 기반으로 연구소기능, 사업수행실적, 경영기반, 장래성 등을 항목으로 하는 평가를 실시했다. 경북대는 이번 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B등급 이상을 받은 연구시설에 대해서는 연구비 추가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F등급 및 2회 연속 D등급을 받은 연구시설에 대하여는 통폐합 조치를 행할 계획이다.
A등급을 받은 연구시설을 계열별로 살펴보면 연구시설 중 인문사회계열은 13개 연구소 중 4개, 자연계열은 31개 연구소 중 11개, 예체능계열은 2개 연구소 중 1개이다.
경북대학교 산학연구처장 조진호 교수는 “연구시설의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평가결과에 따른 우수 연구시설에 대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연구소장을 대상으로 대화의 창구를 마련, 연구시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이번 평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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