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 15분께 대구 팔공산 수태골에서 A(41·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관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앞으로 넘어진 듯 엎드려 숨져 있었고, 겉으로 보기에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끊어져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은 가족 등을 상대로 가출 배경 등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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