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16만719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28일 결정·공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6.8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2022년 11월)에 따른 현실화율 조정이 주요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국·공유지 및 공공용지를 제외한 개별공시지가 최고 지가는 상업용지로 이용하고 있는 영주시 영주동 379-4(대) 번지로 ㎡당 457만8천원, 최저 지가는 보전관리지역인 부석면 북지리 141(종교용지)번지 ㎡당 29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경북도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 영주시 홈페이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아니한 경우 등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30일까지 시 토지정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의 신청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의 과표기준자료가 되고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의 기준지가와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 대부료 산정 등에 활용된다. 한편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토지정보과 토지관리팀(054-639-698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