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동양대(영주)는 최근 로템에스알에스(주)와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일 동양대에 따르면 로템에스알에스(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철도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2020년 12월에 출범해, 서울시 신림선 경전철 운영사업 등 국내 시장은 물론 우크라이나, 이집트 철도차량 유지보수 사업 등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수행하며 확대해 나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국내 대학 최초로 4년제 철도대학을 설치해 운영하는 동양대는 철도 모빌리티 서비스 글로벌 전문기업인 로템에스알에스(주)와 협약을 통해 글로벌 철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가졌다. 협약 내용은 △동양대 재학생 기술 컨설팅 협조 △동양대 학생 추천 전형 입사 기회 부여 △로템에스알에스(주) 재직자 철도 전문 기술 자격증 취득 및 경력관리 지원 △해외사업 시행 홍보 등이다.이하운 동양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현재 베트남 철도 ODA 사업을 비롯해 몽골 등과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며 "오늘 로템에스알에스(주)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세계 철도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