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청은 지난달 28일 강동어르신행복센터(오전), 동구노인종합복지관(오후)에서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버 세무교실’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실버 세무교실은 어르신들에게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세무지식을 전하기 위해 관내 노인종합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지방세 및 국세 경험이 풍부한 현직 공무원, 마을세무사, 납세자보호관으로 강사를 구성했으며,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어르신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지방세와 국세에 대해 설명했으며, 현장에서 즉문즉답의 세무상담도 실시했다. 동구청은 5월에는 팔공노인복지관을 찾아가서 1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찾아가는 실버 세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세무교실이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된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적극 추진해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따뜻한 동구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