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이전 대구시민추진단’은 14일 동구 봉무동 한국폴리텍대학 대강당에서 관련 인사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K-2 이전 특별법 대구시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그간 K-2 이전 범시민운동을 주도해 온 ‘K-2 이전 대구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은 지난 5일 국회에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260만 시민과 더불어 특별법 제정을 축하하는 한편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이전사업의 성공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보고대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1,000여 명의 시민과 대구시장, 국회의원, 국방부 관계자, 자치단체장, 시ㆍ구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및 시민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K-2 이전 추진경과 보고, 특별법 주요내용 및 향후 절차를 설명, 참석인사들의 분야별 정책제언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추진단은 2007년에 직접적인 소음피해를 겪고 있던 동·북구 주민들이 결성한 ‘K-2이전 주민비상대책위원회’를 모태로 2008년에 발족되어 그간 K-2 이전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정부 및 정치권 등에 K-2 이전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서명운동, 캠페인, 토론회, 시민보고대회 등을 통하여 대시민 홍보와 K-2 조기 이전 분위기 확산에 주력해 왔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시민 추진단 서홍명 집행위원장은 “이번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260만 시민의 역량을 결집 K-2 이전 의지를 대내외에 다시 한 번 천명하고, K-2 이전사업을 정부 주관의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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