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전국 최대 참외집산지인 성주군의 농업용수를 조기 공급하여 영농편익과 소득증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기존의 농업용수 공급은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에서 성주댐 외 저수지 6개소, 성남양수장 외 양수장 6개소를 통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공급해 왔으나, 이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수도작을 기준으로 한 용수공급기간으로 매년 10월부터 참외재배를 준비하는 성주지역의 특성상 용수공급기간의 연장해야 한다는 지역주민의 요구가 계속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성주군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유병원)와 지속적인 협의 결과,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에서는 인건비 및 전기요금등 추가공급에 필요한 예산 1억6500만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 성주군에서는 1회추경 예산에 보조금을 편성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는 지역주민의 요구과 성주군의 행정지원에 힘입어 동절기를 제외한 3월~11월, 9개월간으로 추가용수공급기간을 연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단, 성주댐은 3월 통수시험기간을 거쳐 4월부터 11월까지 공급 가능하며 개인농가에서는 3월 12월부터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 유지관리팀(054-930-0733)으로 전화로 신청하면 용수공급이 가능하다.
성주군은 읍면장 회의를 통해 농업용수 조기 및 연장공급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참외농가의 효율적인 용수공급으로 지역주민의 참외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성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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