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은 지난달 24일 울진에서 막을 내린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폐회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오는 7월 1일에 대구편입을 앞둔 군위군에 그동안 함께했던 22개 경북도 시군의 뜻을 담아 특별상을 시상하고, 군위군 체육회기를 반환했다.군위군은 이번 대회에서 11개 종목에서 26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진열 군수는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이끌어준 이철우 도지사, 김점두 도체육회장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특별상을 통해 다시 한번 아쉬움과 고마움에 만감이 교차한다”고 했다.
또 “앞으로 군위군은 대구경북 50년 먹거리를 만들 신공항 건설에 경북도와 대구시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고, “웅도 경북의 무궁한 발전과 경북도민의 안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의 고별사에 이어 폐회사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등이 군위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작별의 아쉬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