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경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은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달 27일 오전 10시부터 안동 월영교 주차장 인근을 시작으로 안동 민속촌까지 1.5km 구간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한 안동도서관 직원 15명(필수 근무인원 제외)은 1회용 생활 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직원 간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유연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안동도서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탄소 중립 실천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안동도서관은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31일 ‘1회용 컵 없는 안동도서관’을 선포하고, 이용객들과 함께 1회용 컵 없는 안동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원숙 관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환경 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