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는 지난달 27일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정재은 선수를 독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사진>
이날 울릉도에서 위촉된 정재은 금메달리스트는 "독도와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이자 스포츠이다"라며 "우리가 지키고 보존 해야할 소중한 자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 선수는 영천시청 태권도코치와 스포츠인권 윤리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경북태권도협회 이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다
독도와 태권도를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있는 정재은 선수는 오는 27일 아제르바이젠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연맹 50주년 기념식에서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선수중 최고선수로 선정돼 최고선수상을 수상하기 위해 출국을 앞두고 있다.
위촉식 후 길종성 중앙회장 등 임원진은 남한권 울릉군수를 만나 2020년 태풍에 유실된 울릉도-독도 수영종단성공 기념비 재건립을 논의했다.
길종성 중앙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여제였던 정재은 선수는 오랜기간 독도사랑 운동에 앞장서 이번에 홍보대사로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