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26일~27일 양일간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2023년 전기·전자 기업 대상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 간담회`와 `제1회 달서 기업인 굿모닝 스터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달서구는 빠른 경제회복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26일 대구비즈니스센터(갈산동 소재)에서 전기·전자 기업 대상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서산단에 입주한 전기·전자 업종 16여개 업체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기업지원 기관들이 모여 전자·전기 업계의 상황을 듣고, 고충을 해결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 간담회`는 업종별ㆍ단지별로 추진해 기업과 행정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27일 오전에는 기업인 소그룹 맞춤형 교육인 `제1회 달서 기업인 굿모닝 스터디`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 주제는 `챗GPT및 생성AI가 가져올 미래와 지역기업의 대응방안`으로, 성서산업단지 기업 CEO, 벤처기업 CEO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기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강의주제를 선정해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중소기업 지원 사업으로 △해외지사화, △통·번역 지원, △지역상품 우선 구매 추진,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달서경제포럼, △중소기업 법률 설명회, △달서경제지원단, △성서산업단지 산단대개조(스마트 그린산단) 사업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내외 경기 상황 및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면서 "기업운영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구는 기업의 경영활동을 다각도로 모색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