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위덕대학교(김봉갑 총장)는 부모와 조부모를 위한 미디어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첫 개강을 시작하였다고 27일 밝혔다.
본 사업(사업책임자 유아교육과 이순복 학과장)은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전국적으로 공모한 2023년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리터러시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된 학습형일자리 자격 취득과정으로 교육비 전액 무료이다.
총 10주로 구성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첫 개강에서는 지역사회 방송국 PD가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미디어를 이해하기, 시대적 흐름에서 읽는 미디어의 개념, 국제도서관연맹에서 제시한 가짜뉴스 판별법을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주 이후 프로그램에서는 신문사 편집국 기자가 참여하여 시대적 흐름 속의 미디어를 이해하고, 미디어를 해석하고 비판하는 능력, 이를 부모와 조부모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경찰행정보안학과 교수는 미디어에 대한 책임과 권리에 대해 설명하며, 미디어아트전공 교수는 부모와 조부모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심미성이 높은 미디어 표현 능력을 제고시켜 주고자 한다. 또한 유아교육과 교수들은 부모들의 미디어리터러시가 영유아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첫 개강은 시작되었으나, 지역사회의 부모와 조부모들의 미디어리터러시 역량을 높이고자 하는 시민들의 의지에 따라 지속적으로 강의참여가 가능하다. 문의는 054-760-116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