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재난위험시설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시와 구·군, 사업소,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노후위험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발굴해 보수·보강 등 조치를 위한 안전 예방 활동을 펼친다. 시는 교량시설, 대형공사장, 노후건축물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과 안전사고 우려되는 노후·고위험 시설 등 392개소와 최근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에 따라, 지역 캔틸레버 교량 87개소를 점검 대상에 추가 반영해 오는 6월 16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반면 신속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예산투입 및 사용중지 등 긴급 조치 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27일 도청교에서 민간전문가, 관계 공무원과 함께 교량 안전상태 등을 집중점검 하고, 교량 등 시설물 점검에 있어 육안으로는 안전한 상태라고 해도 민간전문가 첨단장비 등을 동원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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