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연일 오르는 물가 속에서 지난 27일, 대구 동구 율하동 안심근린공원에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 행사가 열렸다. 밥차와 동행하는 이들이 운영하는 행사로, 소외된 이웃 30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 한 끼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준 동구청장도 봉사단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 기업은행이 후원하고, 밥차와 동행하는 이들이 주관하는 사업이며, 2013년부터 11년 동안 혹서기를 제외한 3~11월까지 운영된다. 매주 목요일(월 4회) 동구 지역 공원 4곳에서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매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성이 담긴 따뜻한 점심 한 끼를 지원해 주시는 이종수 회장님과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동구 주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