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이노비즈협회(이하 협회)는 2002년 OECD의 기술혁신성 평가메뉴얼인 오슬로 매뉴얼에 의거하여 발굴된 1,090개 이노비즈기업과 함께 세계무대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 혁신기업을 육성하기위한 이노비즈인증제도 기관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업력 3년 이상의 체계적인 R&D를 보유 하고있는 이노비즈기업은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일반 중소제조기업 대비 2.5배 이상 나타내고 있으며,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의 91%, 월드클래스 300의 34%를 이노비즈기업이 차지하고 있을 만큼 창업벤처에서 중견 글로벌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노비즈협회는 대구·경북지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8개 지회를 설립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청년 고용창출에 이바지하며 혁신형 중소기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이하 협회)는 2008년에 설립되어, 현재 회원사 703개 사(2023.3월 기준), 이노비즈인증사 1,958개로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단체로 성장했습니다. 이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이노비즈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협회는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 확대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중소기업 협단체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정부공인 기술평가기관으로 지정되어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 지원 및 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이노비즈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먼저, 기술혁신 자문 지원서비스입니다. 전문 기술 자문위원들이 회원사와의 상담을 통한 기술 평가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문제점 개선을 통한 기술 역량을 확대 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을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두 번째로, 협회와 연계된 기술지주회사와의 연결망을 활용한 기술 이전 및 기술수출 지원서비스입니다. 기술개발 및 수출 관련 정보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 연계를 위한 마케팅, 국제 기술협력을 통한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 번째로, 대학과 산업계의 연계를 통한 고급 인재양성 지원 서비스입니다. 기업의 니즈에 맞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각 대학의 특화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를 발굴하고, 최신 기술과 정보를 습득하여 기술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협회에서는 회원사 간의 교류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를 통해 회원사들은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 협업을 통한 새로운 기술 생산의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대구·경북지회 정효경 회장은 " 협회는 지난 몇 년간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여 회원사 증가에 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 지표는 회원사들이 협회의 가치를 인정하고, 제공하는 서비스가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지하셨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기술평가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조직개편과 새로운 지원사업을 펼쳐 회원사들의 기술혁신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