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6일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낙동강 포남제2배수문 및 상주시 사벌국면 낙동강 매호제6배수문 현지에서 수문운영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경북지역의 낙동강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농어촌공사의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직접 수문조작과 운영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수문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홍수 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환경청은 이번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수문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조작 운영의 전 과정을 보여주고, 수문 오작동 등 돌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준비했다.  현재 낙동강 등 국가하천에는 스마트홍수관리 시스템이 구축돼 수문작동의 자동화로 대응시간 단축 등 업무효율은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나, 수문 운영과정에서 발생될 오작동, 이물질끼임 등 여러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수문작동 원리 및 운영 방법 등을 실무담당자가 반드시 알아야 한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이번 교육의 목적은 홍수 등 다양한 여건하에서 수문오작동 등 돌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실무담당자들이 침착함을 유지해 재해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며 “대구환경청은 홍수로부터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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