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도섭기자]선산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노르딕 워킹 참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선산고등학교 운동장 등에서 노르딕 워킹 프로그램을 주 2회 15주 차의 과정으로 야간(오후 6시 30분~7시 30분)에 운영하고 있다.노르딕 워킹 실습에 앞서 지난 3월 말 선산보건소 2층 강당에서 참여자들의 올바른 수행능력을 위한 이론 강의, 단계별 테크닉 교육을 노르딕 워킹 지도자의 첫 강의로 시작됐다.노르딕 워킹이란 북유럽 핀란드의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의 하계훈련을 위해 고안된 것으로 눈이 없는 계절에 스키를 탈 수 없어 지속적인 운동을 위한 선수용으로 시작됐으며, 일반 워킹에 비해 노르딕 워킹의 장점은 심박동이 13% 이상 증가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폴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상체를 많이 사용하게 되고 신체 근육의 90% 이상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이며 폴대가 신체의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로 서게 한다.또한 척추 주변의 근육을 자극해 강화시켜주고 척추와 골반을 바로 정렬할 수 있도록 유지해 주며 폴대가 상체의 무게를 30% 정도 지지해 주기 때문에 무릎과 허리에 오는 충격을 완화해주고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이러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폴대만 소지하고 걷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를 통해 정확하게 자세와 운동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한 참가자는 “평소 걷기 운동을 많이 하고 있지만 폴대를 사용해 걸으니 무릎의 무리가 없고 상체를 많이 사용해서 운동 효과가 큰 것 같다”라고 말했다.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노르딕 워킹 제1기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제2기 노르딕 워킹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들이 아름다운 강변과 공원을 노르딕 워킹과 함께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르딕 워킹 단계별 걷기 코스를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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