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지난 21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3년 지방세정 종합평가(2022년 실적 기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종합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년도 지방세 징수실적 △지방세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수 확충실적 △세정운영 기반조성 등 4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지방세 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경산시는 현년도 지방세 징수율 98% 달성, 자동차 및 부동산 공매율 증대, 세무조사 실적 356% 달성, 이월세외수입 체납정리 분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작년 장려상 수상에 이어 올해 더 좋은 성적으로 기관 표창을 받아 기쁨이 배가됐다. 2022년 경산시는 ‘시민중심 행복경산’이라는 시정목표 아래 소상공인·착한임대인·선별진료병원 등에 대해 지방세를 감면하고 기업을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 발간, 음성안내 바코드 적용 고지서 제작 등 납부 편의 시책을 지속 추진해 기업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2023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TF추진단을 구성하고 답례품 개발, 기업 및 지역 내 대학교 홍보 등에 주력한 결과 기부금액은 4월 현재 목표액의 50%(1억원)를 달성했다. 그 밖에도 경산시는 성실납부자 지원 조례를 제정, 올해 처음으로 성실 및 유공납세자를 선정해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온누리상품권 5만원)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이강학 부시장은 “세정부서 직원들의 노력과 수고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며, 올해에도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적극적인 세무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