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지난 21일 영덕·울진서 방문해 협력단체 및 MZ세대 경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울원자력본부 및 도민체전 경찰상황실을 방문해 테러대비 태세와 인파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신한울원전은 국가중요시설로 국내 원자력 발전량의 30%를 담당하고 있으며, 울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에는 약 3만명 가량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 청장은 한울원자력 본부를 방문해 “원전에 테러가 발생할 경우 국가적인 위기가 초래될 수 있는 만큼, 테러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일반테러담당기관인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태러대비에 허점이 없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21일부터 4일간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되는 울진종합운동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 및 인파관리 방안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경찰상황실 근무자를 격려했다. 영덕·울진서 경찰관과의 간담회에서는 “현장 근무지교육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치안을 적극 추진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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