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전국 환경측정분석기관 정도관리 숙련도시험에서 폐기물, 생태독성, 환경미생물 분야 `적합` 평가로 숙련도 시험 우수성을 검증받아 환경측정분석 최우수 기관임을 입증했다.숙련도시험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유역(지방)환경청 등 국내 국·공립 연구기관과 민간측정분석기관의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분야별 분석항목은 △폐기물 분야 카드뮴(Cd) 등 7항목 △수질 분야 생태독성 4항목 △먹는물 분야 분원성연쇄상구균 등 5항목에서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았다. 또 연구원은 세계적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인 국제숙련도 시험기관(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 등에서 주관하는 토양, 수질, 먹는물 등 분야별 국제숙련도 시험에도 꾸준히 참여해 측정분석 능력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이화성 환경연구부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연구원의 측정분석 능력에 대한 도민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분석결과를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해 전문 연구검사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