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는 2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장애인복지단체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6회 경산시장애인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경산시장애인재활증진대회는 코로나 장기화로 행사가 중단된 지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장애인부모회 회원의 난타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장기자랑,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및 어울림 한마당행사로 진행됐다.또한 평소 장애인 복지 및 장애인단체 발전에 유공이 많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표창을 받았으며, 학업에 성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장애인 가정의 자녀가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했다.더불어 지역의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물심양면 적극적으로 활동한 양지의료재단과 반치과가 감사패를 받았다.홍동화 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로 인하여 장애인의 날 행사가 열리지 못해 안타까움이 컸었다. 오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우리 경산시는 더 이상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보고, 여러분의 옆을 걸으며, 여러분과 함께하는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매년 4월20일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민간단체에서 개최해오던 ‘재활의 날’을 정부가 ‘장애인의 날’로 지정해 매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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