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가 지진 옥외대피 장소 136개소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한다.지진 옥외대피 장소는 지진 발생 시 시설물 붕괴 등에 따른 낙하물 위험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대피해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야외장소다.점검은 1년 2회 상, 하반기로 나눠 실시된다. 올 상반기 점검은 이번 달 19일부터 28일까지 수성구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대구시와 합동점검을 한다.23개 동 담당자가 체크리스트를 보며 ▲시설물 지정의 적정성 및 접근성 ▲시설물 관리자 및 잠금장치 담당자 연락처 현행화 ▲표지판 설치 및 정비 여부 ▲대피장소 개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지진 옥외대피 장소의 위치는 수성구청 홈페이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안전 디딤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진은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인 만큼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다”며 “지진 발생 시 거주지와 가까운 지진 옥외대피 장소로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피장소 위치와 대피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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