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는 최근 금계저수지 통수를 시작으로 지사가 관리하는 3,926ha에 대해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주봉화지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94%로 2023년 농업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저수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관내 저수지 13개소, 양수장 20개소등 수리시설물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수로 준설과 보수작업을 실시하여 안정적인 용수확보와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통수식은 영주봉화지사 지사장, 운영대의원 및 안정적인 용수 확보와 공급의 주역인 수리시설감시원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조창영 영주봉화지사장은 "농업인들에게 최고의 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질 없는 영농급수를 위해 농업기반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힘과 동시에 풍년농사 달성을 기원했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후 도급사업자의 책임이 강화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 대응하여 수리시설감시원에게 안전보호구를 개별지급하고 안전보건관리방법, 시설물 안전작동법등 수리시설감시원의 체계적 안전관리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