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13일부터 2일간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요인 사전조치, 보수ㆍ보강 계획 등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자체 점검한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에 대한 실태점검을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안전점검 계획 수립의 적정성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비상연락체계 구축 현황, 급경사지 자체점검 결과 위험요인 응급조치 및 보수ㆍ보강 조치실태, 붕괴위험지역 지정 및 주민대피 관리기준 제정ㆍ운영 실태 점검 등이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해빙기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월 1일부터 22일까지 점검반 24개반 255명을 편성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급경사지 658개소 중 25개소는 긴급조치 완료했으며 불안전한 33개소는 재난관리기금 등 긴급 예산을 편성해 조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최대진 경북도 치수방재과장은 “올해 해빙기 급경사지 무재해로 경북도가 앞장서 선제적 예방을 위해 도민들도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등 사고예방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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