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의회 김성태 의원은 ‘대구광역시달서구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조례’를 2012년 7월 발의, 제정·시행함으로 주민들의 주거복리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공동주택의 품질과 관련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양질의 공동주택 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 제정 후 처음으로 달서구 유천동 AK그랑폴리스아파트를 12·20일 2차에 걸쳐 공동주택 품질검수반에서 검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품질검수반은 건축물의 계획·구조·시공·설비, 조경 등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인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번 현장품질검수에는 10여 명의 전문가들이 건축물 공용부분의 옥상 바닥과 난간의 방수 구배상태, 들뜸, 균열여부, 발코니 하부배수관 등의 상태와 세대내부의 도배 및 바닥온돌마루 마감상태, 가구장 완충장치, 벽면균열 발생여부 둥과 조경 및 부대시설의 주요결함과 하자부분 등을 검수하고, 주요 지적사항은 사업주체, 시공자, 감리자에게 결과를 통보해 시정토록 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은 공동주택의 하자부분을 입주예정자 뿐만 아니라 구에서 운영하는 품질검수단이 함께 점검함으로 공동주택의 품질향상과 더불어 이웃간 분쟁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해 살기 좋은 아파트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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