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영천시 중앙동은 특수시책 사업으로 시니어 멘탈케어 사업을 지난 17일 영진궁전 경로당에서 첫 시행했다.시니어 멘탈케어 사업은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검사를 통해 마음 상태를 파악하여 적절한 심리치료를 제공한다.중앙동은 상반기 1개, 하반기 1개 경로당을 선정해 월 2회 영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멘탈케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원 경로당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읍·면·동 경로당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미술 치료를 통한 소근육 자극 운동으로 노인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함께하는 각종 놀이 교육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육체적인 질병을 앓고 있는 노인은 우울감, 가족 간의 불화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시니어 멘탈케어 사업은 노인들이 현재의 상황에 집중하기보다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의미 있는 본인의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황재철 중앙동장은 “100세 시대에 노인의 마음건강이 더욱 중요한 요즘이다. 중앙동 시니어 멘탈케어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마음건강에 대한 인식이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라며, “노인들이 행복한 중앙동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당부했다.한편,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331-6770)는 시민들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자살 위험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과 전화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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