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부의장(새누리당, 4선)이 12일 국회 본관 부의장실에서 나이지리아 데스몬드 아카워(Desmond Akawor) 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이 부의장은 이날 면담 자리에서 “나이지리아는 문화와 자원 등 모든 것이 잘 조화된 아프리카 대륙의 대표적인 선도 국가”라며 “한국과 나이지리아 양국이 자원 협력은 물론 경제 통상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나이지리아 정부가 동북아 평화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의 3차 핵실험을 반대하고 한국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나이지리아 정부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이 부의장은 “양국 관계를 발전, 지속시키기 위해선 정부 차원의 협력만이 아니라 의회간 교류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한국과 나이지리아 의회간 교류 협력이 활발해지는데 큰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데스몬드 아카워 대사는 “한국과 나이지리아는 가족 중심, 어른 존중 등 문화적으로도 공통점이 많으며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을 통해 한류 바람도 전파되고 있다”며 “양국 정부간 교류를 넘어 양국 의회간 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나이지리아 대사 예방은 오는 4월 9일 이케 에쿼레마두(Ike Ekweremadu) 상원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나이지리아 의회 대표단의 국회 방문에 앞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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