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오천읍 농업회사법인 ㈜하누와 문덕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지난 17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천읍 한우프라자 셀프식당에서 오천 지역 노인을 섬기는 경로잔치를 열었고, 무료급식 봉사를 재개하며 나눔의 가치를 알렸다. 무료급식 봉사는 ㈜하누에서 비용을 부담하여 지난 7년 동안 계속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면 봉사활동 축소에 따라 장기간 급식봉사가 중단된 후 3년여 만에 재개되었다. 이번 무료급식 봉사는 ㈜하누가 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어르신 섬김봉사는 문덕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에서 맡았다. 무료급식 봉사는 이번에만 그치지 않고 매월 셋째주 월요일 점심식사 시간에 맞춰 주기적으로 개최된다. ㈜하누 대표와 문덕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은 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갈비탕 및 떡, 과일 등 음식을 정성껏 마련하였고, 준비된 음식을 어르신이 있는 자리까지 가져다주는 일 모두 회원들이 직접 했다. 또한 노래 공연 등 경로잔치가 열려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보근 오천읍장은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주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함께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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