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해양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증‧개축 어선 8척 검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포항지사 A씨 선임검사원, B씨 검사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A씨 선임검사원 등 2명은 선박검사 업무, 도면승인 등의 업무 중에도 전문적인 관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해양경찰서 수사과(형사계·형사2계) 경찰관들과 지역내 항·포구에서 선박을 실측해 불법 증·개축 선박 8척을 검거에 지원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한 것이다. 이번 검거된 선박은 편의를 위해 허가 없이 증·개축한 것으로 복원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위험을 안고 운항하는 것으로 특히, 갑판 상부에 지붕을 씌우거나 벽을 추가로 설치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런 경우 무게중심이 위로 이동해 해상기상이 불량할 때 선체가 전복되는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성대훈 서장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지사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해 안전한 해양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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