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서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달성군은 다사읍 문양리 소재 이상태 씨 논에서 지난 16일부터 첫 모내기 작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볍씨는 지난달 말에 파종했고, 지난 16일부터 약 일주일간 16ha(5만평)면적에 이앙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내기한 벼는 조생종 고시히까리 품종으로 추석 전 수확 할 예정이며, ‘보약밥상’이라는 브랜드로 추석 명절용 고품질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달성군 전체 벼 재배면적은 2674ha며, 달성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역 벼 재배 전 농가에 벼 육묘용 상토, 보급종 종자대, 종자 소독용 약제 등 25억 2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올해도 풍년농사가 이뤄지고 쌀값이 회복돼 농가소득이 오르길 기원한다”며 “달성 쌀의 경쟁력이 올라가도록 고품질 쌀 생산에 지원을 강화하고, 향후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 다양한 행정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