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 복사꽃 피는 도진리에서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가족 만들기 `청춘 사진관`을 운영 했다고 17일 밝혔다`청춘 사진관`은 도진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옛날 교복과 소품을 착용하고 사진 촬영을 통해 옛 추억을 회상하며 삶의 활력 증진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치매보듬마을을 만들고자 운영했다. 도진리 마을 곳곳에 핀 능수도화, 홍도화 그리고 치매 걷기 공간으로 조성한 꽃길을 배경으로 했으며, 사진 촬영은 보건소 퇴직공무원(조경애)의 재능 기부로 운영됐다. 고령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청춘 사진관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하여 “복사꽃 피는 도진리 청춘 사진전”을 추후 개최하고 어르신들께 사진을 돌려줄 계획이다.도진리 마을 주민 박모 씨는 “젊은 날의 교복을 다시 입어보니 그 시절의 향수와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이번 사진 촬영으로 마을에 활기와 소중한 추억이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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